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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반등이 필요한 성남FC와 상승세의 천안시티FC가 격돌한다.
성남으로서는 올 시즌 꾸준히 분전 중인 수비와 후이즈의 득점력이 기대해볼 요소다. 성남은 부진한 흐름에서도 수비는 좀처럼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18경기 17실점은 리그 2위 기록이다. 리그 9골로 득점 공동 2위에 오른 후이즈 또한 여전히 매섭다. 화성전을 기점으로 사무엘이 복귀한 점도 긍정적이었다. 천안은 반등한 공격진에 기대를 걸어본다. 천안은 최근 5경기에서 8골로, 시즌 첫 13경기에서 6골에 그쳤던 모습과 대조적이다. 17라운드 MVP에 뽑힌 펠리페가 김성준과 함께 자리한 중원도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
전경준 성남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택했다. 투톱에 홍창범과 후이즈가 나서고, 중원은 이준상, 박수빈, 이재욱, 박지원이 구성한다. 수비진은 정승용, 김주원, 이상민, 신재원이 구축한다. 골문은 양한빈이 지킨다.
성남=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