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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빅토르 요케레스는 이적에 진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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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케레스가 잠재력을 폭발시킨 팀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그를 영입한 스포르팅이었다. 요케레스는 스포르팅 첫 시즌 공식전 50경기에 출전해 무려 43골 14도움, 공격포인트 57개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엘링 홀란(44개), 킬리안 음바페(54개), 해리 케인(56개)보다도 높은 수치였다. 올 시즌도 52경기에서 54골 12도움을 적립했다. 스포르팅에서만 두 시즌 동안 97골 26도움을 기록했다. 득점 기근에 시달리는 팀들에게는 완벽한 조각이 될 수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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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케레스 또한 아스널행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요케레스는 스포르팅이 아스널의 제안을 거절하고 높은 이적료를 고수하자 태업까지 시도했다. 최근에는 구단에 이적하지 못하면 훈련에 빠질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요케레스는 아스널이 자신을 영입하기 위한 이적료를 높이도록 연봉까지 포기했다. 아스널은 요케레스의 포기와 함께 조금 더 높은 이적료를 스포르팅에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이적을 원하는 유럽 최고 골잡이가 이적을 간절하게 원하며 돈까지 포기하고 있다. 요케레스의 아스널 이적이 올여름 성사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