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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중국에서도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을 재평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의 대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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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여전히 똑같은 방식, 익숙한 결과였다. 오늘 밤 열린 동아시안컵 한국과의 경기에서 예상대로 중국 축구대표팀은 고전했고, 0대3 완패를 당했다. 결과보다 더 가슴 아픈 것은 경기 내용이었다'며 추가 실점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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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매체는 '중국 축구의 근본적인 문제는 감독이 아니다. 이제 이반코비치에게 줄 서서 사과하라. 얼마 전 열린 월드컵 예선에서 이반코비치는 중국을 본선 진출로 이끌지 못했고, 즉시 비난의 대상이 됐다. 그러나 이번 동아시안컵 경기는 충분히 보여줬다. 우리의 기술, 인식, 조직력, 체력은 전방위적으로 상대보다 뒤쳐져 있으며, 이는 감독의 전술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며 이반코비치 감독을 향했던 비판이 잘못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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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