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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제2의 케인'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영입했던 알레호 벨리스를 내보낼 예정이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존 웬햄 또한 "아르헨티나에서 많은 제안이 들어오고 있다고 알려졌다. 다만 토트넘에 아직까지 공식 제안 자체는 들어오지는 않은 게 분명하다. 그러나 벨리스는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협상이 아직 생각만큼 진전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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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임대에서도 쉽지 않았다. 세비야에서는 거의 기회를 받지 못했고, 올 시즌 에스파뇰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지난해 9월 극장골을 넣고 눈물의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지만, 이후 출전한 경기에서 단 3골에 그치며 활약은 미미했다. 에스파뇰은 임대를 해지하지는 않았지만, 벨리스 영입에 나서지는 않았다. 결국 케인과 비견되던 재능은 토트넘을 떠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다시 한번 케인의 뒤를 이을 재능을 찾아야 할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