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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패트릭 클루이베르트 감독이 인도네시아 연령별 대표팀을 위해 결단을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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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예선에서는 각 조별 1위는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하고, 2위는 순위 경합을 다퉈야 한다. 인도네시아로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단연 조 1위를 차지하는 것이지만, 한국이라는 강적을 상대로 1위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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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이런 방안이 처음도 아니다. 과거 2023년에도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를 지도할 당시, 신 감독은 리? 리드호, 프라타마 아르한 등 일부 선수들을 평가전에 소집하지 않았다. 이후 U-23 대표팀에 합류해 그들은 인도네시아의 조별리그 1위를 도왔고, 인도네시아는 U-23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오케존볼라는 '이런 방식을 신태용 감독도 시도한 바 있다'고 인정했다. 이번 9월에도 이런 방식을 다시 시도해볼 계획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와 클루이베르트의 결단이 이번 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도 한국 팬들과 인도네시아 팬들 모두 주목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