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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파리 생제르망(PSG)이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호드리구 영입을 위해 이강인을 협상 카드로 쓰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사비 알론소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이 스왑딜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PSG측에서는 호드리구의 영입을 위해 두 명의 선수를 제안했다고 한다. 바로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과 밀란 슈크리니아르다.
이 둘은 현재 PSG 소속이지만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다음 시즌 구상에서 제외될 확률이 높다. 다만 샤비 알론소 감독은 이강인과 슈크리니아르의 영입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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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왑딜이 성사된다면 이강인은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할 수 있게 된다. 공격진의 여유가 있는 레알 마드리드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 수비와 미드필더 포지션 영입에 관심이 많은 만큼 고려할 수 있는 딜로 여겨진다.
호드리구 입장에서는 PSG로의 이적을 선호할 수 있다.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에 밀려 팀 내에서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팀인 PSG는 현존 세계 최강 클럽으로 분류된다. 지금의 레알 마드리드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다.
매체는 "호드리구는 PSG와 그의 측근 사이에 이뤄진 초기 접촉 이후 프랑스로의 이적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라며 "알론소 감독하에서 확실한 주전이 아님을 인지한 그는,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에서 커리어를 이어가며 최고 수준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원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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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리구의 이적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됐다. 여름 내내 PSG와 레알 마드리드 간 이적설이 계속해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호드리구는 PSG의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 중 하나로서 주요 관심 대상이 될 것이다. 그의 이적은 거래 규모가 큰 만큼, 여름 내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라며 "호드리구가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남지 않을 가능성은 거의 확실해 보인다"라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