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에서 우승하고 경질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브렌트포드의 제안을 받은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브렌트포드는 토트넘의 신임 감독 토마스 프랭크가 지휘봉을 잡았던 구단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023년 6월 토트넘에 부임해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를 기록했다.
|
|
이후 브렌트포드 측에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비공식적인 논의를 진행했지만, 공식적인 절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한다. 결국 브렌트포드는 코치였던 키스 앤드류스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
|
브렌드포드는 앤드류스 감독 선임과 관련해 "감독 선임에는 항상 일정 수준의 리스크가 따른다. 오히려 다른 클럽에서 성공한 경력을 가진 감독을 데려오는 것이 더 위험한 선택일 수 있다"라며 "그들을 성공시킨 요소가 다른 환경에서는 작동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앤드류스가 어떤 지도자인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이번 임명은 오히려 굉장히 리스크가 적은 선택이다"라고 밝혔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