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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중국의 소림축구가 또 한 번 한국을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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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심은 곧바로 경고를 꺼내들었지만, 퇴장이 나와도 어색하지 않은 장면이었다. 리우 징의 발은 공과 거리가 멀었고, 지소연이 클리어링 하는 과정을 그대로 방해하며 가슴팍을 향하는 동안 발을 회수하려는 의도조차 보이지 않았다. 다행히 지소연은 큰 부상이 아니었고, 치료를 받고 경기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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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은 이날 경기 지소연 외에도 2004년생으로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인 전유경도 선발 출전했으나, 골키퍼와의 충돌 후 부상으로 이탈하고 말았다. 전유경은 중국 박스 안에서 공을 잡는 도중 판 홍이안이 앞으로 튀어나오며 충돌했고, 이후 고통을 호소하며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수원=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