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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를 유지했다.
홍명보호는 3차예선을 누빈 아시아 18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무패를 기록했다. B조 1위(승점 22·6승4무)로 북중미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은 전세계 6번째의 대기록이다.
아시아 랭킹은 미세한 균열이 일어나고 있다. 일본과 이란이 아시아 1, 2위를 유지했지만 FIFA 랭킹은 나란히 2계단 하락했다. 일본은 지난달 호주, 이란은 카타르에 각각 0대1로 패했다. 일본은 15위에서 17위, 이란은 18위에서 20위로 떨어졌다.
'14억 인구' 중국은 48개국으로 확대, 개편된 북중미월드컵에서도 길을 찾지 못했다. 아시아에 8.5장의 티켓이 배정됐지만 3차예선에서 C조 5위에 머물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아르헨티나가 1위를 지킨 가운데 스페인, 프랑스, 잉글랜드, 브라질이 '톱5'를 유지했다. 포르투갈이 네덜란드를 7위로 밀어내고 6위로 올라섰고, 벨기에, 독일, 크로아티아가 8~10위에 랭크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