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불법행위 포착→이적 중단→법적 조치'
토트넘이 이적 협상 과정에서 선수와 불법적인 접촉을 했다는 충격적인 현지 보도가 나왔다.
|
|
공영방송 BBC 역시 '토트넘이 깁스-화이트와 노팅엄의 계약에 존재하는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켰다. 이적이 24시간 이내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곧 메디컬 테스트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사실상 이적이 완료된 것으로 파악한 것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이 깁스-화이트와 사전에 미리 접촉해 노팅엄과의 계약에 존재하는 바이아웃 금액을 미리 듣고, 딱 이 금액을 제시한 정황이 노팅엄의 레이더망에 포착되면서 영입이 무산될 가능성이 생겼다.
울버햄튼 유스팀을 거쳐 2017년 프로에 데뷔한 깁스-화이트는 '울버햄튼 최고재능'으로 평가받으며 큰 주목을 받았다. 착실히 프로 무대에서 성장하던 깁스-화이트는 2022년 여름 이적시장에
|
깁스-화이트는 실력만큼은 뛰어나다. 2022~2023시즌 공식전 38경기에 출전했고, 2023~2024시즌에는 42경기에서 6골, 10도움을 기록했다. 2024~2025시즌에도 38경기에 나와 7골, 8도움으로 팀의 핵심 역할을 했다. 프랭크 감독은 깁스-화이트를 영입해 중원의 핵심으로 활용하려고 했다.
|
'짠돌이' 레비 회장이 통 크게 지갑을 여는 듯 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꼼수'가 발각되고 말았다. 비난을 피할 수 없을 듯 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