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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리그 진출이 좌절된 브라질 공격수 마테우스 모라에스(25)가 일본 J리그로 방향을 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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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타는 J1 23경기를 치른 현재 4승7무12패, 승점 19로 강등권인 19위다.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의 쇼난 벨마레(승점 23)와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하면서 2부 강등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공격력 보강이 절실했던 가운데 모라에스의 가세를 계기로 반등을 꿈꾸고 있다.
수원FC는 K리그1 20경기에서 3승7무10패, 승점 16으로 12팀 중 11위, 강등권이다. 20경기 19골로 경기당 평균 득점이 1골에 미치지 못한다. 공격력 개선을 위해 윌리안, 김경민, 안드리고를 완전 영입했다. 모라에스까지 가세하면 공격력에 한층 더 힘이 붙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모라에스가 두 차례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통과하지 못하면서 결국 계약에 이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