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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레알마드리드는 '최고의 재능'을 영입해서 좋고, 벤피카는 돈 벌어서 좋고…. 맨유가 결국 남 좋은 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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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코르드'에 따르면, 맨체스터 지역지인 '맨체스터이브닝뉴스'의 스티븐 레일스턴 기자는 맨유가 카레라스를 활용하지 않은 이유를 조명한 기사에서 에릭 텐 하흐 전 맨유 감독을 '범인'으로 지목했다. "텐 하흐 감독은 2년 반 동안 맨유에서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을 연이어 내렸다. 재능있는 선수에 대한 평가는 의심스러운 수준이고, 지금은 카레라스를 놓친 걸 후회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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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라스는 2025~2026시즌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팀에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양 풀백을 맡을 예정이다. 이번 여름 베테랑 루카 모드리치(AC밀란), 루카스 바스케스와 작별한 레알은 젊은 감독과 젊은 선수를 영입해 세대 교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벤피카는 1년 반 동안 카레라스를 '알뜰살뜰' 활용한데다, 이적료로 4400만유로(약 709억원)의 수익을 남기는 '거상'다운 거래를 성사시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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