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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인도네시아 축구에 최악의 변수가 발생했다.
토히르 회장은 17일 자카르타에서 "이미 결정된 것 같다. 올레는 목요일에 수술을 받는다. 회복 과정이 상당히 길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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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로서는 큰 전력 손실이다. 오는 10월 인도네시아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4차 예선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하필 인도네시아는 죽음의 조에 편성됐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를 상대해야 한다. 단판 승부로 펼쳐지는 2번의 경기에서 조 1위를 해야지만 월드컵 직행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조 2위면 다른 조 2위와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다시 경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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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매체 JS는 '이번 월드컵 4차 예선은 클라위베르트 감독에게 큰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전 공격수 올레 심각한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더욱 어려운 임무가 될 전망이다'며 우려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