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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중국 최고 유망주인 왕위둥을 향한 중국 내부의 평가가 갑자기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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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소후닷컴은 왕위둥의 유럽 5대 리그 진출 기대가 허무맹랑한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우선 일본이나 한국 리그에서 먼저 단련하는 게 맞다. 무턱대고 유럽 5대 리그를 꿈꾸는 건 비현실적이다. 왕위둥뿐만 아니라 많은 젊은 선수들이 중국 리그에서 너무 안이하게 축구를 하고 있다. 중국 홍콩전을 제외하고, 한국과 일본을 상대로는 전혀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성급한 성격과 형편없는 결정력만이 비판받았다. 이런 점이 바로 한국이나 일본 선수들과 비교해 확연히 부족한 이유다'며 유럽 빅리그에 진출하기 전에 더 높은 무대에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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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나 일본 리그에서도 유럽 빅리그로 진출하는 게 정말 힘든 일인데, 중국 리그에서 잘한다고 해서 좋은 평가를 받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왕이의 보도대로 중국 리그에서의 대우가 유럽 리그에서보다 좋기 때문에 중국 선수들이 유럽 진출을 꺼린다는 이야기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유럽에서 중국 선수들을 좋게 평가하지 않는데, 중국 선수들도 유럽행을 꺼리면서 중국 리그의 수준은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