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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새롭게 추가된 전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은중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안데르손이 이적하면서 6명이 추가됐다. 공격에서 선수들이 많이 보강이 됐다. 팀 스타일도 변화가 있을 것이다. 경험 있는 선수들이 들어와서 경기 운영에서도 나아질 것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벤치도 탄탄해진 수원FC다. "싸박, 안드리고, 김경민도 있다. 선택의 폭이 나아졌다. 이 선수들이 걱정되는 건 경기 감각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질 것이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달라질 수원FC의 모습은 어떨까. "안데르손이 있을 때는 선수들도 안데르손에 의존하는 경기가 많았다. 공격에서의 단조로움이 있었다. 안데르손만 막으면 쉽게 대처가 가능했다. 이제는 여러 명의 선수로 분산이 됐기 때문에 상대가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며 다양한 선수를 통해 공격을 시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은중 감독은 휴식기 동안 있었던 전지훈련 과정에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짧은 4박 5일 양양 전지훈련을 통해서 조직력과 스킨십을 신경을 많이 썼다. 서로의 스타일을 적응하는데 중점을 뒀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많지만 팀에서 어색함은 없다. 빠르게 적응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경기 운영이 돌아가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