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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빛나는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유럽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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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봉 출신 공격수 오바메양은 유럽에서 맹활약한 골잡이 중 한 명이다. 2008년 AC밀란에서 디종으로 임대를 떠나 프로 데뷔에 성공한 오바메양은 생테티엔에서 잠재력이 터지기 시작했다. 2012~2013시즌 생테티엔에서 45경기 21골을 기록하고 다음 시즌 도르트문트의 구애를 받으며 빅클럽에 입성했다. 도르트문트에서 4시즌 반 동안 무려 141골을 넣은 오바메양은 2016~2017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까지 수상하며 유럽을 대표하는 골잡이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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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을 떠난 후에는 여러 팀을 전전했다. 바르셀로나, 첼시를 거쳐 마르세유에 합류했다. 마르세유에서 그는 회춘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2023~2024시즌 51경기에서 30골11도움으로 에이스급 활약을 펼쳤다. 1년 만에 다시 마르세유로 돌아오길 택한 오바메양으로서는 유럽 복귀 후에도 활약이 예상된다. 오바메양은 직전 시즌 알카디시야에서도 36경기 21골로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