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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 대표팀의 자신감이 하늘을 찌른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 이기든 지든, 육성을 포함한 성과와 과제가 있다. 이기더라도, 지더라도 개선의 여지가 늘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게도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말이다. 때문에 단순 비판만 하는 게 아니라 언론 관계자 여러분도 양국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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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선수층이 대표팀 1군을 제외해도 탄탄한 것은 사실이다. 다만 실제로 해당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며 월드컵 예선에서 활약할 최고 수준의 선수라고 보기는 어렵다. 동아시안컵 득점왕을 차지한 저메인 료 또한 올 시즌 히로시마에서 26경기 4골에 그친 공격수며, 다른 선수들도 일본의 해외파 선수들에 비해 아쉬운 선수들이기에 일본이 해당 선수들로 대표팀 1군을 꾸리지 않은 것이 엄청난 결단은 아니었다. 한국 또한 K리그 선수들을 주축으로 구성했기에 엄청난 격차라고 보기도 어렵다.
한편 모리야스 감독 또한 다가오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성적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모리야스는 인터뷰에서 "아직 본격적으로 무대에 서지 않았고, 세계 톱 팀들과의 차이도 있지만, 선수들이가진 능력, 성장, 개개인을 살리는 조직력을 갖고 일본 대표팀이 싸운다면 실현 가능한 목표라고 생각하다. 세계 최고를 목표로 보고 준비해서 월드컵에 도전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