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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한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였던 마커스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로 향한다. 이를 통해 래시포드가 한국 땅을 밟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매체는 "래시포드가 전용기를 타고 바르셀로나에 도착하는 모습은 곧바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졌다"라며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간의 협상은 지난주 빠르게 진전됐으며, 주말 동안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래시포드가 이적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종 허가를 내렸고, 이번 이적은 12개월간의 임대 계약에 추후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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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는 곧 바르셀로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7일 일본 빗살 고베, 31일 FC 서울과 경기를 치른다. 래시포드가 한국과 일본의 프리시즌 투어에 참여할 수 있을지가 큰 관심사다.
BBC는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의 한국-일본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만약 래시포드가 이 투어에 합류하게 되면 K리그 FC서울에서 활약 중인 전 맨유 동료 제시 린가드와 재회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래시포드는 자신이 꿈에 그리던 구단인 바르셀로나에서 뛰게 됐다. 그의 고액 연봉 등으로 바르셀로나행이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지만, 극적으로 임대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래시포드는 여름 내내 개인 훈련에 전념하며 재기를 노렸다. 바르셀로나 이적과 함께 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위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승선하길 원하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