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광주 미드필더 유제호가 오랜 기다림 끝에 데뷔전을 치른다. 아사니는 어김없이 선발 출격한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22일 오후 7시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라운드 홈 경기에 주말 수원FC(1대2 패) 대비 세 자리를 바꿨다. 최전방엔 헤이스와 장신 박인혁이 포진한다. 박인혁은 6월 서울전 이후 약 한 달만의 선발 출전이다. 아사니, 유제호 최경록 정지훈이 미드필드진을 꾸린다. 올해 광주 유니폼을 입은 유제호는 큰 부상으로 전반기를 날린 뒤 최근 복귀해 첫 출전 기회를 잡았다. 조성권 변준수 민상기 심상민이 포백을 구성한다. '국대 센터백' 변준수가 다시 선발로 돌아왔다. 김경민이 골문을 지킨다.
정정용 김천 감독도 주중 경기임에도 큰 변화를 택하진 않았다. 두 자리만 교체했다. 이동경 박철우를 벤치로 내리고 원기종 박대원을 투입했다. 박상혁 원기종이 투톱을 맡고, 이동준 이승원 맹성웅 김승섭이 미드필드진을 구성한다. 박대원 이정택 김강산 오인표가 포백을 맡고, 이주현이 골키퍼 장갑을 낀다.
광주는 승점 22로 6위, 김천은 승점 35로 3위에 각각 위치했다.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선 광주가 1승1무로 우위를 점했다. 광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