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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카가와 신지는 36살의 나이에 새로운 포지션에 완벽하게 적응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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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유럽에서 저니맨으로 전락했다. 베식타스(튀르키예), 레알 사라고사(스페인), PAOK(그리스), 신트 트라위던(벨기에)를 거쳐서 2023년 2월에 유럽에서의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커리어 말년이 된 카가와는 2023시즌이 다가오는 친정 세레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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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볼란치를 해보니 앞으로 찔러주는 패스가 얼마나 어려운지 절실히 깨달았다. 이 부분은 저의 과제이자 더 발전시켜야 할 부분이다. 지금은 패스 보내는 게 더 많은 입장이기에, 더 의식적으로 살펴야 한다. 동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선수인지 순간적으로 판단하고 어떤 볼이 좋은지, 어디에 받고 싶은지를 의식하며 플레이하고 있다. 이 부분은 유럽에서 쌓아온 자신감과 경험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선수에 따라 패스 타이밍과 강약을 조절하며 경기하고 있다"며 베테랑으로서의 자신감을 보여줬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