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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수원 삼성과 부천FC. 최근 K리그2에서 가장 핫한 두 팀이다.
그런데 두 팀 모두 22라운드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나게 됐다. 승격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두 팀이 이들의 앞을 가로막았다.
부천은 26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맞붙는다. 승점 31로 승격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을 차지하고 있는 부산은 최근 5경기 연속 무승(3무2패)에 그치고 있다. 홈에서도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에 그치는 등 하락세가 뚜렷하다. 그러나 6위 서울 이랜드(승점 30)에 승점 1 차이로 추격 당하는 와중에 이번 경기까지 내주게 된다면 승격 도전 동력은 확 떨어질 수도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침묵 중인 득점포가 터지는 게 관건이지만, 이전 경기에 비해 터프하게 돌팍구를 찾아가려 할 가능성이 높다.
인천은 27일 인천전용구장에서 안산 그리너스(승점 20, 16골, 12위)와 맞붙는다. 18~19라운드 부진 이후 2연승으로 한숨을 돌린 인천을 상대로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중인 안산의 역습이 통할 지가 관건이다. 승점 37로 4위인 전남 드래곤즈는 2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과 22라운드 일정을 치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