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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이 또다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LA FC)와 연결됐다.
로마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LA FC는 영입을 시도하고자 하지만, 손흥민과 토트넘의 최종 결정이 관건이다"라며 "토마스 프랭크 감독 또한 손흥민과 직접 만나 향후 거취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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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직접적인 질문에 대해 프랭크 감독은 "이런 상황은 언제나 복잡하다. 그는 헌신적인 선수이며 훈련도 성실히 소화하고 있다"라며 "한 선수가 오랜 시간 한 클럽에 몸담았다면, 결국 클럽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이 오게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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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손흥민과 토트넘은 곧 아시아로 출국해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적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해당 일정이 끝나야 한다.
매체는 "가장 주목할 만한 사실은 손흥민의 이번 아시아 투어 참가는 필수적이라는 점"이라며 "계약상 손흥민이 서울 경기에는 반드시 출전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토트넘은 예상 수익의 최대 75%를 잃을 수 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만약 손흥민이 LA FC로 이적하게 될 경우, 구단은 아시아 시장 공략에 전력을 다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로 인해 LA FC가 아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