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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마커스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 이적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래시포드는 지난 2024년 12월 후벤 아모림 맨유 감독에 의해 전력 외로 분류된 후로 맨유에서 경기를 뛰지 않았으며, 2024~2025 시즌 후반기에는 애스턴 빌라로 임대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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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의 임대 기간 급여 전액을 부담할 예정이며, 래시포드는 임금 삭감에 동의했다고 전해진다. 이로 인해 맨유는 향후 12개월 동안 급여 지출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래시포드는 새 팀 동료들과 첫 훈련을 소화했으며,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 투어 명단에 포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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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는 맨유로 돌아갈 수 있다는 상황도 염두에 두고 있다. 맨유에서 출전기회를 뺏기는 등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여전히 구단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래시포드는 "맨유는 변화의 시기에 있다. 내 커리어뿐 아니라 인생에서도 중요한 부분이었고, 그 기회를 받은 데 감사하고 있다"라며 "구단의 성공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래시포드의 목표는 바르셀로나에서의 트로피 획득이다.
그는 "나는 가장 큰 트로피를 원한다. 바르셀로나는 축구계에서 엄청난 클럽이고, 젊고 야망 있는 팀이다. 내 기량과 개성을 더해 팀을 도와 승리를 이끌고 싶다"라며 "챔피언스리그는 작년에도 바르셀로나가 노리던 목표였고, 정말 가까웠다. 올해는 그 마지막 한 걸음을 딛길 바란다. 이 역사적인 클럽이 다시 최고 자리에 오르는 걸 돕기 위해 왔다. 내 꿈이다"라고 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