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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신태용 감독의 제자 엘칸 바코트는 소속팀에서 자리잡기 위해 국가대표팀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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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코트는 인도네시아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신태용 감독을 극찬하기도 했다. 그는 "예전과 지금의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은 완전히 달라졌다. 현재와 같은 수준 높은 감독이 있으면, 팀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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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코트는 2024~2025시즌에는 3부 리그 블랙풀에서 임대생활을 보냈다. 2시즌 연속 3부 구단에서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하자 소속팀에서의 커리어를 집중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이번 시즌에는 입스위치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 소속되면서 바코트에게도 주전으로 도약할 기회가 왔다. 프리시즌에서도 바코트는 선발로 나서서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중이다. 해외에서는 종종 선수가 개인 커리어를 위해서 국가대표팀 소집을 거부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