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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025년 K리그1은 '절대 1강'인 전북 현대와 '그리고'로 재편되고 있다. 전북은 승부처인 뜨거운 여름, 이미 우승을 사실상 예약했다. 19경기 연속 무패(14승5무)를 질주하고 있는 전북은 가장 먼저 승점 50점 고지를 밟았다. 15승6무2패, 승점 51점을 기록 중이다. 2위 대전하나시티즌은 아직 40점대에도 오르지 못했다. 승점 39점으로 전북과의 승점차는 12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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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맞닥뜨린다. 이번 라운드 최고의 매치업이다. 대전은 23일 울산 원정에서 극장승(2대1)을 거두며 5무1패 뒤 7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반면 서울은 이날 제주 원정에서 2대3으로 패하며 3연승에 실패했다. 대전은 반전에 성공했고, 서울은 상승세가 꺾였다. 대전이 승리하면 2위 자리는 더 공고해진다. 서울이 웃으면 2위권까지 '지각 변동'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두 팀은 올 시즌 두 차례 대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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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