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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수원 삼성이 K리그1 FC서울에서 강성진(22)을 임대로 영입했다. <스포츠조선 7월 24일 단독 보도>
서울의 입장은 확고했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준비를 잘하고 있으면 언제든 기회를 줄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여름 기성용(포항 스틸러스)의 퇴단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서울은 '오산이' 강성진의 잔류를 바랐다. 안데르손 사가에서 트레이드 대상으로 거론됐으나 수원FC행을 거부한 강성진은 수원 삼성행에 마음이 기운 상황이었다. 되돌리기가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진은 이적 뒤 수원 SNS를 통해 "팀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 감독님, 코칭스태프와 힘을 합쳐서 반드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