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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몸을 풀 때부터 급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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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티아고의 입지는 불안했다. '이탈리아산 폭격기' 안드레아 콤파뇨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면서 백업 롤을 맡게 됐다. 교체 기회에서 침묵이 이어지는 사이 또 다른 토종 장신 공격수 박재용이 시즌 초반 중용되는 등 불안 신호가 감지됐다. 하지만 티아고는 콤파뇨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5월 27일 대구FC전에서 올 시즌 K리그1 첫 골을 기록했고, 이후 울산 HD, 강원FC전에서 연속 득점하면서 골 감각을 살렸다. 지난 19일 포항전에 이어 광주전에서도 팀 무패를 이어가는 중요한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여전히 자신이 전북에 필요한 존재임을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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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