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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서정원 청두 룽청 감독이 구단과 다시 계약과 향후 사항에 대해 논의할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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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문제는 바로 계약 갱신이었다. 청두 구단이 반년 넘게 서 감독과의 계약 및 자동 갱신 조건을 이행하지 않고 있었고, 구단 수뇌부가 서 감독의 리더십에도 불만을 표하며, 갈등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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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구단 수뇌부와 대화에 돌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계약 연장 혹은 우호적인 분위기 속 마무리 협상 등이 가능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서 감독의 계약에 대한 구단과의 대화에는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많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 팬들은 서 감독과 구단의 논의 소식에 재계약으로 상황이 흘러가길 바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중국 팬들은 '구단 경영진이 서 사부와 대화를 나눈다. 계약을 서둘러야 한다', '서 사부가 청두에 머물기를 바란다', '최고 급여를 3년 더 지급해야 한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