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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1군 합류 경쟁을 펼칠 양민혁에게 긍정적인 소식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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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는 토트넘 유스 내에서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으로 꼽혔던 선수이며, 이미 지난 시즌 출전 기회를 받으며 경기에 나선 바 있다. 양쪽 윙어로 모두 나설 수 있는 무어는 손흥민의 자리가 아니더라도 토트넘 1군에 곧 자리 잡을 재능이라는 평가가 줄을 이은 특급 유망주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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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경쟁자로 꼽히는 무어가 먼저 임대로 떠난 사실은 양민혁에게는 긍정적인 신호일 수 있다. 만약 올여름 프리시즌 동안 좋은 활약을 펼쳐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면 2025~2026시즌 조금 먼저 주전 경쟁을 위한 시간을 부여받을 수도 있다. 아시아 투어가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시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민혁은 26일 영국 루턴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루턴타운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무려 반년 만의 토트넘 소속 첫 출전이었다. 양민혁은 후반 33분 투입되어 짧은 시간을 뛰면서도 인상적인 움직임을 선보였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