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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해리 케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 이야기가 나오면서 영국이 발칵 뒤집혔다.
케인의 EPL로 돌아온다면 당연히 전 세계적인 화제가 될 것이다. 앨런 시어러와 함께 EPL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인정받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케인이 EPL로 돌아오게 된다면 토트넘 유니폼을 다시 입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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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주장과 다르게, 토트넘은 바이백 조항이 없다. 타 구단이 이적료 협상을 통해 바이에른과 케인 매각을 두고 합의에 이르렀을 때, 토트넘이 같은 조건으로 먼저 협상할 수 있는 우선 협상권만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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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케인은 잉글랜드에서는 상징성이 어마어마한 선수다. 매체는 '케인이 종종 비교되는 선수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여전히 라리가에서 36세의 나이에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만약 3년 계약을 맺는다면, 케인 역시 그 치명적인 골 결정력을 이어갈 수 있을까?그 점은 아직 미지수다. 그래도 케인이 여전히 세계 최고의 원톱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며, 후벵 아모림 감독의 시스템에 완벽하게 어울릴 것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부정과 긍정적인 의견을 동시에 꺼냈다.
케인이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그 자체로 엄청난 화제가 될 전망이다. 토트넘과 적으로 만나는 스토리부터 시어러의 EPL 역대 최다골 도전 등 이야깃거리가 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