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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손흥민(33)의 새로운 행선지가 나타났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아탈란타 BC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17년간의 우승의 한을 풀었고, 손흥민은 핵심 선수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손흥민의 전반적인 활약은 평소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며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6년 6월에 만료될 예정이다. 올 여름 이적 적기이고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세리에 A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했다.
풋볼 이탈리아는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로 세리에A 이탈리아 베르가모에 기반을 둔 아탈란타 합류가 떠오르고 있따. 아탈란타는 에이스 루크먼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며 '루크먼은 올 여름 인터 밀란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아탈란타는 그의 공백을 메워줄 스타를 찾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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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손흥민은 메이저리그 사커 LA FC행이 유력해 보였다. 팀 토크, 풋볼 런던 등 현지 매체들이 앞다퉈 보도했다. 핵심 요지는 '토트넘은 레전드의 예우를 위해 손흥민의 이적을 수월하게 하려 한다. 이적료는 3500만 파운드 안팎이지만, 2500만 파운드로 낮추려고 한다'고 했다.
하지만, 최근 축구전문매체 '팀토크'는 지난달 31일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 제안을 준비 중이다. 단, 계약기간은 1년'이라고 했다.
이미 많은 전문가들은 '손흥민의 경제적 가치를 과소평가할 수 없다. 토트넘이 결별하면, 토트넘의 수입과 구단 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고 했다. 실제, 이번 토트넘 아시아 투어 계약의 핵심 조건 중 하나가 '손흥민의 출전'이었다. 손흥민이 출전하지 않으면 계약액의 70%를 수령할 수 없다는 내용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세리에 A 아탈란타행이 제기되고 있다. 아탈란타는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베르가모를 연고지로 한 세리에 A 강호다. 최근 몇 년간 가스페리니 감독 지휘 아래 역동적이고 공격적 축구로 세리에 A 뿐만 아니라 유럽 축구의 강호로 떠오르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