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양민혁의 차기 시즌 1군 경쟁에 호재가 될 수 있는 이적 소식이 등장했다.
|
사우샘프턴이 시즌 종료 후 강등이 확정되며 디블링을 향한 구애의 손길이 늘어났다. 그중 한 팀이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공격진 보강을 위해 디블링을 데려오길 원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공격진 보강을 원했고, 영입 후보로 거론되는 여러 선수 중 한 명이 디블링이었다. EPL서 재능을 펼친 디블링에게 토트넘은 적극적인 구애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문제는 이적료였다. 사우샘프턴이 무려 1억 파운드 이상의 금액을 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일부 구단들이 철수했다. 토트넘도 상황을 지켜봐야 했다. 이런 상황에서 에버턴이 다시 적극적으로 사우샘프턴과 영입 협상에 나서며 디블링은 조금씩 에버턴행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이런 상황에서 경쟁자가 될 수 있었던 디블링이 합류가 불발되면, 곧바로 차기 시즌부터 토트넘 1군 합류를 위한 경쟁 기회를 받을 수도 있다. 토트넘은 이미 양민혁의 경쟁자 중 한 명인 마이키 무어를 레인저스로 임대 보냈다.
양민혁은 26일 영국 루턴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루턴타운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직전 아스널전은 결장했지만, 오는 3일 뉴캐슬과의 프리시즌 경기에는 출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양민혁에게는 정말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여름이 되고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