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HERE WE GO'급 기자 인정! '깜짝 결별 발표' 토트넘의 손흥민, 이제 LA로 간다?..."초대형 이적 근접 중"

기사입력 2025-08-02 12:19


'HERE WE GO'급 기자 인정! '깜짝 결별 발표' 토트넘의 손흥민…
사진=트위터 캡처

'HERE WE GO'급 기자 인정! '깜짝 결별 발표' 토트넘의 손흥민…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깜짝 결별 선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로 로스앤젤러스(LA) FC가 가까워지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식에 정통한 톰 보거트 기자는 2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속보다. LAFC가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영입을 위한 대형 거래에 근접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거트는 '아직 아무것도 합의되지는 않았지만, LAFC는 손흥민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손흥민도 토트넘에 이적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전했다.


'HERE WE GO'급 기자 인정! '깜짝 결별 발표' 토트넘의 손흥민…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2일 서울 여의도의 TWO IF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자신의 거취에 대해 입을 열며 깜짝 발표를 진행했다. 바로 토트넘과의 동행을 마무리한다는 내용이었다. 손흥민은 "어떻게 보면 쉽지 않은 결정이었던 것 같다. 올 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 즐거운 경기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직접 밝혔다.


'HERE WE GO'급 기자 인정! '깜짝 결별 발표' 토트넘의 손흥민…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손흥민은 이미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과의 계약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렸었다. 지난 2015년 토트넘 합류 이후 무려 10년을 활약하며 454경기 173골로 토트넘 역사에 이름을 남긴 손흥민이다.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등 굵직한 수상 기록도 있으며, 가장 중요한 트로피까지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들어올리며 토트넘의 레전드 자리를 사실상 예약했다. 손흥민 또한 "이번 결정은 커리어에서 가장 어려웠다"고 밝힐 정도였다.

당초 계약에 대한 관심과 함께 여러 차기 행선지가 거론된 바 있다. 유럽 구단들과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MLS 구단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그중에서 현재 가장 적극적인 구단이 MLS의 LAFC다. 토트넘의 옛 동료인 위고 요리스 또한 활약하고 있는 LAFC는 MLS를 대표하는 명문 중 하나다.


'HERE WE GO'급 기자 인정! '깜짝 결별 발표' 토트넘의 손흥민…
Soccer Football - Premier League - Tottenham Hotspur v Brighton & Hove Albion - Tottenham Hotspur Stadium, London, Britain - May 25, 2025 Tottenham Hotspur's Son Heung-min applauds fans during a lap of appreciation after the match REUTERS/Tony O Brien EDITORIAL USE ONLY. NO USE WITH UNAUTHORIZED AUDIO, VIDEO, DATA, FIXTURE LISTS, CLUB/LEAGUE LOGOS OR 'LIVE' SERVICES. ONLINE IN-MATCH USE LIMITED TO 120 IMAGES, NO VIDEO EMULATION. NO USE IN BETTING, GAMES OR SINGLE CLUB/LEAGUE/PLAYER PUBLICATIONS. PLEASE CONTACT YOUR ACCOUNT REPRESENTATIVE FOR FURTHER DETAILS..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손흥민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행선지일 수 있다. 손흥민의 시선은 이미 2026년 북중미월드컵으로 향하고 있다. 활약을 위해 북중미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미국행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아직 결정이 끝난 상황은 아니다. 손흥민도 "이 자리를 통해 어디로 결정했다는 얘기를 하는 것은 아니다. 내일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향후 거취는 결정이 나면 얘기하고 싶다"고 밝혔고, 보거트 또한 근접했지만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력 기자의 언급과 함께 손흥민이 정말로 LAFC와 대형 계약을 체결할지도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