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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인도네시아 현지는 김상식 감독이 좋게 보일 수가 없다.
김상식 감독이 베트남을 이끌고 있는데 왜 인도네시아의 악몽 같은 존재라고 표현했을까. 김상식 감독이 베트남 지휘봉을 잡은 뒤에 베트남 축구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임하자마자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축구선수권 대회(AFF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더니 U-23 대표팀에서도 AFF U-23 챔피언십 트로피를 손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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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감독은 베트남을 매우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당연히 쌀딩크 신드롬을 이끌었던 박항서 감독의 후계자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바뉴마스 미디어는 또한 '차이점이 있다면, 김상식 감독은 박항서 감독보다 훨씬 침착하고 조용한 스타일이다. 이제 인도네시아 축구팬들에게 '김상식'이라는 이름은 여러 차례 인도네시아의 꿈을 깨뜨린 존재로서 '악몽'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그만큼 두려운 존재가 됐다는 건 김상식 감독이 정말 베트남을 잘 이끌고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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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