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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007년생 초신성' 박승수(뉴캐슬)가 깜짝 등장했다. 그는 토트넘과의 대결에서 '캡틴' 손흥민과의 유니폼 교환을 다짐했다.
박승수는 "(토트넘전) 경기 투입 여부 모르지만 들어간다면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토트넘에는 '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과 '영건' 양민혁이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과의 결별을 공헌했다. 박승수는 "아침에 기자회견을 봤다. 선수의 선택이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같다. 내일 경기할 때 진짜 마지막일 수도 있으니 유니폼을 교환하고 싶다"며 웃었다. 양민혁과의 대결 가능성에 대해선 "(양)민혁이 형은 K리그에서 증명을 하고 간 선수다. 존경하는 형이다. 친하게 지낸다. 어제도 미용실에서 같이 보고 얘기했다. 같이 뛰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바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