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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성격 유형 검사인 MBTI에 따르면, '늦깍이 국대' 서민우(강원)는 '파워 J'다. 철저한 계획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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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우는 대표팀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그는 "물론 국내파 선수들만 있었지만, K리그에서 제일 잘하는 선수들 틈바구니에서 압박감을 받으며 훈련하는데도 스스로 견디고 적응을 하더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물론 보완해야 할 점도 찾았다. '파워 J'인만큼 이를 해결할 방법까지 이미 실행 중이었다. 서민우는 "일본전을 통해 부족한 점을 찾았다"며 "내가 공간을 이용하면 상대를 끌어 들여 패스를 하는 스타일인데, 일본은 아예 공간 자체를 안주려고 하더라. 그래서 선수를 제치는 능력을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는데, 경기 중에 조금씩 나오고 있다"고 했다.
강릉=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