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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상식 감독은 박항서 감독의 업적을 뛰어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 우승은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동남아시아 축구 패권을 확실하게 잡고 있다는 걸 제대로 보여준 우승이다. 국가대표팀에서도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최강자 자리로 이끌었던 김상식 감독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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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와 U-23 챔피언십을 동시에 차지한 건 김상식 감독이 역사상 처음이다. 동남아시아에서 한국인 감독의 위상을 높였던 박항서 감독과 신태용 감독도 해내지 못했던 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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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박항서 감독까지도 넘어보겠다는 김상식 감독이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에서 국가대표팀에서는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U-23 대표팀에서는 동남아시안게임 2회 우승을 차지했다. 총 3회 우승이었다. 무려 6년 동안 베트남을 이끌면서 얻어낸 성과였다.
하지만 김상식 감독은 부임 2년차에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와 U-23 챔피언십 트로피를 가져왔다. 동남아시아 게임까지 우승하면 박항서 감독을 넘어서는 열풍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