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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대반전! 'GOOD BYE' 캡틴 브루노, 알나스르 이적 현실화→"호날두+제주스 설득 충분할 것"…맨유는 '절대 못판다' 입장 고수

기사입력 2025-08-04 05:30


미친 대반전! 'GOOD BYE' 캡틴 브루노, 알나스르 이적 현실화→"…
사진=SNS

미친 대반전! 'GOOD BYE' 캡틴 브루노, 알나스르 이적 현실화→"…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2일(한국시각) "페르난데스는 이번 여름 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알힐랄로 이적하는 제안을 거절했지만, 새로운 사우디 구단이 그에게 접촉하면서 이적설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에는 페르난데스를 설득할 수 있는 두 가지 유력한 요인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라고 전했다.

앞서 사우디의 알힐랄은 맨유 주장 페르난데스를 영입하기 위해 막대한 제안을 했지만, 페르난데스가 유럽 잔류를 선택하면서 끝이 났다.

이번에는 사우디의 알나스르가 페르난데스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페르난데스의 가치를 5000만 유로(약 804억원)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알나스르는 해당 금액을 지불할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알나스르에는 포르투갈 선수와 지도자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조르주 제주스 감독, 주앙 펠릭스도 최근 합류한 상태다. 호날두와 제주스의 존재가 페르난데스를 설득하기에 충분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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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와 제주스 감독은 과거에도 함께한 인연이 있다. 지난 2017년 여름 페르난데스가 스포르팅 CP에 입단했을 당시, 팀을 지휘하던 감독이 제주스였다.

하지만 맨유는 쉽게 페르난데스를 내보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모림 감독은 페르난데스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페르난데스는 아직 맨유와 2년의 계약 기간이 남아 있다.

지난번 알힐라의 제안을 거절할 때도 아모림 감독의 설득이 결정적이었다고 한다. 당시 아모림이 직접 페르난데스에게 연락해 다음 시즌 선수단 구상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남아달라고 요청했다고 알려졌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6월 "기회는 있었다. 알힐랄 회장이 직접 전화해서 나를 원한다고 했다.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라면서도 "하지만 아모림 감독과 대화를 나눴고, 가지 말라고 했다. 맨유는 나를 팔고 싶어 하지 않았다. 그들은 돈이 필요하지 않다. 내가 떠나고 싶었더라면, 이적은 이뤄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맨유는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에 이어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선수 매각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페르난데스는 현재 매각 후보에 없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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