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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요즘 브레넌 존슨만큼 고마운 선수가 없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에게 한국 팬들 앞에서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주장 완장을 차고 당당히 등장한 손흥민이었다. 전반 3분 손흥민을 위한 세리머니가 펼쳐졌다.
케빈 단소가 차단한 뉴캐슬의 공이 곧바로 존슨에게 연결됐다. 존슨은 과감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댄 번 맞고 굴절된 득점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존슨은 손흥민 시그니처 세리머니인 '찰칵 세리머니'를 따라하면서 손흥민을 위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감동 받은 손흥민도 활짝 웃으면서 존슨과의 마지막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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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바이블이 밝힌 것처럼 존슨은 손흥민에게 UEL 우승을 선물한 영웅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UEL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존슨은 손흥민이 그토록 염원하던 우승 트로피를안겨준 선수가 됐다. 손흥민의 역사를 바꾸는데 큰 공을 세운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