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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중국 축구를 둘러싼 희대의 망언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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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을 지켜본 중국 대표팀 출신 다이린은 충격적인 발언으로 오히려 중국 팬들을 자극하는 반응만 이끌게 됐다. 소후닷컴에 따르면 다이린은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선수들은 팬이 아닌 구단, 스폰서, 구단주에게 의지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팬들보다도 스폰서십, 구단주가 중요하다는 이야기였고, 다이린은 심지어 "선수들의 프로 정신은 팬들의 판단력을 뛰어넘는다"라며 팬들을 비하하는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 다이린의 발언에 중국 팬들은 강하게 반발했고, 비판의 목소리가 쇄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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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중국 축구의 상황 속에서, 팬과 선수들 사이의 균열까지 늘어나고 있다. 중국 축구의 미래가 다시 밝아지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