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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대한민국 국가대표 풀백' 설영우가 더 큰 무대로 나가기 위한 이적 협상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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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진출까지도 노릴 수 있는 경기력이었다. 설영우는 앞서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통해 병역특례를 받았다. 27세로 전성기의 나이며, 좌우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최근 소속팀과 대표팀에서는 우측 풀백으로 자주 출전하며 그간 고민이었던 한국 대표팀 풀백 자리의 확고한 선발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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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걸림돌은 이적료다. 즈베즈다로서는 팀의 핵심인 설영우를 쉽게 보내줄 수 없다. 바이아웃인 500만 유로까지는 아니더라도 그에 상응하는 이적료를 지불해야 셰필드 이적을 허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설영우의 올여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