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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에 이어 양민혁까지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다시 한번 양민혁은 임대 이적에 나선다. 좀 더 경험을 쌓고 토트넘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그는 올여름 다시 임대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 잉글랜드 축구의 빠른 템포와 강도 높은 경기 스타일에 적응해 나가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양민혁의 미래는 밝다. 이번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에서 유망주 다섯 명 중 한 명으로 동행했다. 한국에서 열린 친선경기라 동행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과 코치진이 양민혁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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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셔는 양민혁을 흥미로운 유망주라고 평가했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최고 수준의 리그에서 뛰기 위해 열심히 배워나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랭크셔는 "양민혁은 나랑 비슷하다. 배워야 할 것이 정말 많지만, 매우 흥미로운 유망주"라며 "나한테는 그가 얼마나 빠르고 민첩한지를 보는 것 자체가 놀라웠다. 지난 시즌 QPR에서 뛰었을 때 정말 인상 깊었다. 정말 잘했다. 그건 절대 무시할 수 없다. 골도 넣었고, 경기력도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또 랭크셔는 "그가 정말 좋은 선수라고 느꼈다. 지금은 배우는 단계고, 나와 다른 선수들처럼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다. 확실히 기대되는 선수"라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