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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다가오는 프리미어리그(EPL) 시즌에 한국인 선수가 없는 일이 발생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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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의 김지수도 1군 경험을 위해 독일로 임대를 떠난 상황. 남은 선수는 울버햄튼의 황희찬뿐이다. 황희찬이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이적설이 없었기에 잔류할 것처럼 보이지만 문제는 황희찬의 걱정스러운 입지다. 지난 시즌 울버햄튼 입단 후 제일 부진했던 황희찬은 팬들의 비난을 받을 정도로 입지가 망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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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마저 울버햄튼을 떠난다면 김민재 혹은 이강인이 갑자기 EPL 구단으로 합류하지 않는 이상,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없는 시즌이 된다. 박지성 맨유 입단 후 최초의 일이 될 것이다. 어린 선수들이 EPL 구단에서 성장하고 있는 건 좋은 일이지만 주축 선수가 EPL 구단에 없는 건 썩 반가운 일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