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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의 이적설 또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손흥민의 토트넘 마지막 경기를 눈앞에서 지켜본 이강인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도전을 이어갈지 새로운 팀에서 주전자리를 꿰찰지 선택의 기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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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매체는 "이강인의 발언은 곧 자신이 PSG내 백업 자원이라는 현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뒤집고 싶다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라면서도 "동시에 이번 여름 팀을 떠나 새로운 환경을 찾고 싶다는 신호로도 읽힌다"라고 주장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지휘 아래 이강인은 지난 시즌 49경기에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출전시간은 14번째였다. 주전으로 여겨지는 11명에 포함되지 못한 것이다. 이강인은 자신의 입지가 더 향샹되길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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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현재까지 어떤 구단도 PSG에 공식적인 제안을 하진 않았다. PSG 역시 선수를 적극적으로 매각하려는 입장은 아니며 헐값에 내보낼 계획도 없다.
여름 이적시장은 오는 9월 1일에 종료된다. 아직 시간이 많은 만큼 이강인의 이적이 급진전을 이룰 가능성도 있다. 한국팬들 입장에서는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 10년간 한국에 프리미어리그를 알린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났다. 이를 이을 한국의 프리미어리그 스타가 절실하다. 현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로 불리는 이강인인 만큼 손흥민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한국을 알릴 적임자로 평가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