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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K리그 최고 슈퍼스타인 제시 린가드와 세징야가 격돌한다.
최근 서울은 결과가 안정적이지는 못하다. 7월에 있었던 4경기에서 2승 2패를 거뒀다. 리그만 보면 2승 1패지만 전북과의 코리아컵 8강전에서 0대1로 패배하기도 했다. 경기력 자체는 안정적으로 흘러가고 있지만 득점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이 여전한 서울의 고민이다. 안데르손과 클리말라 영입 효과가 아직까지는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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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더 상황이 나빠질 수도 없다. 12위로 추락한 후, 김병수 감독으로 사령탑까지 바꾸면서 변화를 모색했지만 전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11위인 FC안양과의 격차도 13점으로 크게 벌어져 다이렉트 강등이 유력해지고 있는 중이다. 김병수 감독은 파이널 라운드로 가기 전까지 앞으로 남은 9경기에서 5승을 거둬야 대구가 다이렉트 강등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전망과 함께 대대적인 공격 축구를 준비하겠다고 밝힌 만큼 서울전에서 내용과 결과를 모두 잡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