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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라인업]'린가드vs세징야' K리그 최강 슈퍼스타 격돌...서울-대구전 선발 발표

기사입력 2025-08-08 18:25


[현장라인업]'린가드vs세징야' K리그 최강 슈퍼스타 격돌...서울-대구…

[상암=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K리그 최고 슈퍼스타인 제시 린가드와 세징야가 격돌한다.

FC서울과 대구FC는 8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5' 25라운드를 치른다. 4위 서울과 최하위 대구와의 만남이다.

서울은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린가드와 조영욱을 전방에 내세웠다. 안데르손, 정승원,황도윤, 루카스가 중원을 구성한다. 박수일, 정태욱, 야잔, 김진수가 수비를 맡았다. 강현무가 골문을 지킨다. 둑스, 최준, 이승모 등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전북 현대에서 임대로 데려온 정태욱의 데뷔전이다. 일본 J1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로 이적한 김주성의 대체자로 영입됐다.

최근 서울은 결과가 안정적이지는 못하다. 7월에 있었던 4경기에서 2승 2패를 거뒀다. 리그만 보면 2승 1패지만 전북과의 코리아컵 8강전에서 0대1로 패배하기도 했다. 경기력 자체는 안정적으로 흘러가고 있지만 득점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이 여전한 서울의 고민이다. 안데르손과 클리말라 영입 효과가 아직까지는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
[현장라인업]'린가드vs세징야' K리그 최강 슈퍼스타 격돌...서울-대구…
이에 맞서는 대구 또한 4-4-2 포메이션이다. 세징야와 김주공을 투톱으로 세우고 정재상, 카를로스, 김정현, 정치인이 중원을 책임진다. 4백은 황재원, 우주성, 김진혁, 정우재가 맡았다. 오승훈이 변함없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라마스, 이용래, 장성원 등이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대구는 더 상황이 나빠질 수도 없다. 12위로 추락한 후, 김병수 감독으로 사령탑까지 바꾸면서 변화를 모색했지만 전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11위인 FC안양과의 격차도 13점으로 크게 벌어져 다이렉트 강등이 유력해지고 있는 중이다. 김병수 감독은 파이널 라운드로 가기 전까지 앞으로 남은 9경기에서 5승을 거둬야 대구가 다이렉트 강등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전망과 함께 대대적인 공격 축구를 준비하겠다고 밝힌 만큼 서울전에서 내용과 결과를 모두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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