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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반등한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하는 포항스틸러스, 무승의 늪에서 빠져나와야 하는 광주FC가 격돌한다.
광주는 늪에 빠져있다. 지난 3경기 1무2패로 승리가 없다. 리그 마지막 승리는 6월 28일 FC안양전 2대1 승리,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빠르게 분위기를 반전시키야 한다. 다만 경기력 외에 다른 문제까지 터졌다. 에이스 아사니가 이란 리그 구단 에스테그랄 테헤란과 계약을 체결했고, 에스테그랄은 아사니의 조기 합류를 요구하고 있다. 광주 측은 아사니의 이적료를 에스테그랄에 전달했다고 알려졌지만, 아직 진전된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뒤숭숭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 속에서 이정효 감독의 선택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박태하 포항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택했다. 최전방에 이호재와 조르지, 중원은 홍윤상, 오베르단, 기성용, 강민준이 자리한다. 수비진은 어정원, 전민광, 박승욱, 신광훈이 구성했다. 골문은 황인재가 지킨다.
포항=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