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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아직 이강인의 미래는 결정된 게 없다. 파리 생제르맹(PSG)에 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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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킨스 기자는 "두 선수는 출전 시간이 다소 적었고, 엔리케 감독의 선택에 영향을 받았다. 이들이 이적 허가서를 받은 것은 아니지만, 만약 내일이라도 어떤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선수 본인이 떠나길 원한다면, 게다가 출전 시간이 적은 상황이라 이들이 팀을 떠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즉 구단과 선수의 이해관계가 적절하게 맞기만 한다면 이적을 허락해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일단 호킨스 기자는 "다만 현재로서는 그렇게 될 조짐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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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킨스 기자의 분석처럼, 이강인은 제한된 출전 시간과 전술적 우선순위에서 밀린 현실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고민할 수 있다. 월드컵을 1년 앞두고 벤치에서만 시간을 보내기엔 경기력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2001년생으로 이제 전성기를 열어야 할 타이밍에 교체 자원으로 만족하는 건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