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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도 살면서 이런 식으로 환호를 받은 건 처음이었을 것이다.
손흥민은 MLS에 데뷔하면서 살면서 처음 겪어보는 일을 경험했다. 홈팬들뿐만 아니라 원정팬들까지 자신을 환영해주는 것이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원정 경기에서 이런 반응은 처음이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을 때는 원정 관중이 항상 나를 향해 야유했는데, 이렇게 축하하고 즐기는 분위기는 정말 좋았다"며 놀랬던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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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LA FC와 MLS의 성공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다. 팀 동료인 라이언 홀링스헤드는 "손흥민은 이틀 전쯤 합류해서 비자가 제때 나와 이번 원정에 합류할 수 있는지 휴대폰으로 계속 보고 있었다. 많은 지정선수들은 '준비되면 뛸게'라거나 '때가 되면 뛸게'라고 말하는데, 그는 바로 이 원정에 참여하려고 밀어붙였다"며 손흥민의 태도에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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