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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결국 철퇴가 내려졌다. 1억 파운드의 사나이가 임대 신세로 전락했다.
이 매체는 '양 구단은 30만파운드(약 5억6000만원)의 주급의 조건으로 그릴리시의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며 '이번 계약에는 에버턴이 그릴리시를 5000만 파운드(935억원)에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고 했다.
아스턴 빌라의 에이스였던 그릴리시는 2021년 8월 당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870억원)에 맨시티에 입단했다.
하지만, 최근 그는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탈락했다.
재능은 충만했지만, 훈련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비 시즌 파티를 즐기는 모습도 가십거리로 보도됐다. 유로 2024에서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탈락했다. 결국 지난 시즌 맨시티의 미래 계획에서 제외된 그릴리시는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고, 결국 에버턴에서 임대 선수로 부활을 노리게 됐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