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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다니엘 레비 회장이 토트넘 공격수 매각 작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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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노리는 공격 자원 중 한 명은 바로 니콜라스 잭슨이다. 지난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첼시 유니폼을 입은 잭슨은 첫 시즌 44경기 17골 5도움을 기록했음에도 비판의 대상이었다. 결정적인 순간에 득점을 놓치는 빅찬스 미스가 팬들을 분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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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 회장은 히샬리송을 판매 대상으로 결정했다. 왓포드와 에버턴을 거친 히샬리송은 지난 2022년 6000만 파운드(약 1120억원)라는 막대한 이적료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뛰어난 활동량과 문전 앞에서의 날카로움, 제공권 등이 뛰어났기에 활약이 기대됐다. 하지만 활약은 미미했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에서 3시즌 동안 90경기를 뛰며 단 20골에 그쳤다. 판매 대상으로 거론될 수밖에 없었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히샬리송은 이제 토트넘을 떠날 때가 왔다'고 평가했다.
한편 히샬리송은 최근 손흥민이 팀을 떠나고 개인 SNS를 통해 손흥민 동상 사진을 올리며 구단 공식 계정을 태그했다. 그는 "제발"이라는 말과 함께 구단이 손흥민의 동상 건립에 나서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하기도 했다. 다만 히샬리송이 당장 손흥민의 동상이 세워지더라도 그것을 볼 수 있을지는 토트넘 생활이 흔들리며 알 수 없게 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